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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9일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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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체 215건)
‘MICE’는 관광이 아닌 지식서비스 산업

‘MICE’는 관광이 아닌 지식서비스 산업

정부가 컨벤션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것이 20여년전인 1996년 12월의 일이다. '국제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방문자가 단순 관광을 목적으로 온 외국인보다 세 배 이상 지출을 많이 한다' 는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자료가 법을 제정한 근거가 됐다.  국제회의 기준인 '5개국 이상에서 온 외국인 100명 이상,그리고 전체 참가자수 300명 이상이 모여 3일 이상' 회의를 하려면 전문 회의시설이 필요하다. 2000년대초부터 정부와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이런 국제 수준의

2017.01.18 13:38:55(Wed)  |  오성환 이오컨벡스 대표 (esmond@ioconvex.com)

국가직무능력표준, 자동차 대학교육 망쳐

국가직무능력표준, 자동차 대학교육 망쳐

이쯤 되면 도를 넘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제도 부작용이 교육현장에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NSC란 산업현장에 맞춰 교육 및 기술과 자격의 기준을 일치시키고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어 현장에 맞는 청년교육을 활성화하자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취지는 좋다. 그러나 실제 적용이 완전히 잘못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문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주요 과목에 NCS를 적용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자동차 대학교육은 예전과 달리 변화와 흐름을 어떻게 교과과정에 반영하는지가 관건이다.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

2017.01.18 10:32:36(Wed)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autoculture@hanmail.net)

[사무사] 이재용 구속 반대, 과연 삼성 위한 일일까.

[사무사] 이재용 구속 반대, 과연 삼성 위한 일일까.

상당수 언론이 심각한 인지적 오류에 빠져있다. 아니 오류라면 다행이다.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논리를 비약하고 있다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 국민 여론이나 언론사로서 체면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최우량 광고주에게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인가. 앞으로 나올 광고예산에 대한 기대 때문인가. 둘 다일 듯싶다. 재계나 언론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했다간 삼성이 망하게 생겼다. 총자산 645조원, 총매출 2백72조원, 고용인원 2

2017.01.17 12:24:16(Tue)  |  이철현 편집국장 (lee@sisajournal-e.com)

[기자수첩] 금융사가 앞세워야 할 말

[기자수첩] 금융사가 앞세워야 할 말

"올해도 돈 많이 법시다!"경제·금융당국 수장과 금융사 CEO들이 새해 한자리에 모인 기념사. 단상에 오른 한 인사가 이같이 외쳤다.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가 이날 모임의 화두였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 화두는 '돈을 많이 벌자'였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건배사도 '풀 풀 풀'이다. 올해 금융사 모두 돈 많이 벌고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권별 협회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7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

2017.01.13 15:59:38(Fri)  |  이용우 기자 (ywl@sisajournal-e.com)

[기자수첩] 현대차, 결함 덮어 뭘 얻으려하나

[기자수첩] 현대차, 결함 덮어 뭘 얻으려하나

현대차가 이겼다. 결함을 덮고 보니 승리가 남았다. 비난은 패자 몫이다. 여론은 “결함을 알면서도 현대차를 산 게 잘못”이라고 질타한다. 상황이 변했다. 1년 전만 해도 달랐다. 현대차 구매자가 결함 앞에 패자였던 것은 같지만, 사람들은 패자 옆에 서주곤 했다. 격려가 있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똑같은 시간이 흘렀다. 엔진 오일이 증가했다. 정상. 엔진 오일이 감소했다. 정상. 엔진에서 쇠 갈리는 소리가 난다. 원래 그렇다. 그러니까 정상. 결함으로 현대차 정비 사업소를 방문한 구매자가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벽을 향해

2017.01.13 08:48:41(Fri)  |  배동주 기자 (ju@sisajournal-e.com)

[CEO 식탁메모] 레스토랑과 힐링푸드

[CEO 식탁메모] 레스토랑과 힐링푸드

레스토랑은 식사하는 곳이다. 우리말로는 간단하게 음식점이다. 그렇다면 레스토랑의 어원은 음식 먹는 장소라는 뜻일까? 아니다. 엉뚱하게 회복하다, 기운 차린다는 뜻의 영어 단어 Restore가 어원이다. 최초의 레스토랑은 식사하는 곳이 아닌 아픈 사람이 와서 영양식을 먹는 곳, 환자식을 파는 장소였기 때문이다.레스토랑은 1766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한 세대 전이다. 18세기 유럽은 지금처럼 외식업이 발달하지 못했다. 집이 아닌 외부에서 음식을 사먹는 사람은 주로 여행

2017.01.10 11:46:08(Tue)  |  윤덕노 음식문화평론가 (ohioyoon97@daum.net)

[기자수첩] 가습기살균제 사건 죄질에 비해 형벌 가벼워

[기자수첩] 가습기살균제 사건 죄질에 비해 형벌 가벼워

6일 가습기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기업 임직원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다. 가해 기업인 옥시, 세퓨,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의사 결정권자들이 4년에서 7년 징역형을 받았다. 신현우 옥시 전 대표는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이날 선고를 받은 피고 19명 중 가장 높은 형량이다. 세퓨 오모 대표 역시 징역 7년, 김원회 홈플러스 전 그로서리본부장 징역 5년,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금고 4년 등이 내려졌다. 존리 전 옥시 대표의 경우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이번 사건이 가진 사회적 무게에 비해 형벌이 턱없이 가볍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2017.01.06 18:27:28(Fri)  |  김지영 기자 (kjy@sisajournal-e.com)

[기자수첩] 구의역 참사 이제는 막을 수 있나

[기자수첩] 구의역 참사 이제는 막을 수 있나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 기획을 시작한지 반년이 흘렀다. 하지만 당장 내일 다시 구의역 사고가 일어날 것을 예언한대도 참사를 막을 수 없다. 본지는 지난 여름 두달 동안 19대 국회에서 자동폐기된 법안 중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할 법안을 추려냈다. 사회적 공분과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입법이 미비된 사례를 살폈다. 구의역 사고는 법안만 제대로 갖춰져 있었더라도 막을 수 있었던 안타까운 참사다. 구의역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은 여럿이었다. 1편에서 내보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발의조차 되지 못했다. 역시 1편

2017.01.06 18:20:58(Fri)  |  정지원 기자 (yuan@sisajournal-e.com)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는 끝나지 않았다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는 끝나지 않았다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가 발생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다. 미국에서는 16조원 넘는 벌금이 나왔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의 경우도 사태 해결까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유럽 당국은 추가로 다른 차종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어서 오히려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폴크스바겐 입장에서는 디젤게이트로 브랜드 이미지 손상은 물론 수십조 원의 벌금과 리콜 비용을 떠안게 됐다. 이후에도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젤게이트는 언제까지 번

2017.01.02 08:37:32(Mon)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 (autoculture@hanmail.com)

[기자수첩] 공정위, '불공정거래위' 오명 씻어내라

[기자수첩] 공정위, '불공정거래위' 오명 씻어내라

근래 들어 대리점주나 가맹점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대한 불만이었다. 이미 대리점주와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공정위는 ‘불공정거래위원회’로 불린 지 오래다. 이를 넘어 최근에는 ‘공정걸레위원회’로까지 불린다고 한다. 지난주 대리점법 시행(23일)을 앞두고 전문가, 대리점주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이들이 하나같이 우려하는 것은 법 33조 1항의 내용이었다. 33조 1항은 ‘본사가 대리점에 구입강제, 판매목표 강제 등의 행위를

2016.12.30 14:40:52(Fri)  |  정윤형 기자 (diyi@sisajournal-e.com)